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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데이터 엔지니어 이직기첫 이직기 2024. 1. 5. 02:50
필자는 학교를 4학년 1학기까지 마치고 막학기만을 남겨둔 뒤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며 약 2년간 Data Engineer로 근무하였다. Data Engineer로 근무하면서 커리어를 쌓았고 다양한 기술 스택들을 직접 만지고 다뤄보며 나름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필자가 다니던 회사는 재택근무가 가능한 회사였기 때문에 산업기능요원 복무가 끝난 뒤 학교에 복학해서도 하루에 3시간씩 근무하는 단축근무 형태로 근무하며 지속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뭔가 더 큰 세상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망에 이직을 준비하게 되었고 약 3개월 간 바짝 이직을 준비하게 된다.
지금부터 적는 이 카테고리의 글들에는 내가 약 3개월 간 이직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준비했는지, 실제 면접이나 코딩테스트에서의 경험, 그리고 내가 과정 속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처음 이직을 준비할 떄는 어떤 회사를 지원할지부터 고민했던 것 같다. 흔히 개발자계의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네카라쿠배당토부터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쏘카, 여기어때, 넥슨 등 다양한 회사에 지원했다. 그렇게 나는 총 14개의 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라인
- 배달의민족
- 네이버쇼핑
- 카카오뱅크
- 당근마켓
- 토스뱅크
- 쏘카
- 여기어때
- 당근페이
- 카카오 그립컴퍼니
- 넥슨
- 오늘의 집
- 데브시스터즈
- 번개장터
사실 처음 지원했을 때 너무 많은 기업을 썼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주위에서도 너무 많이 쓴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사실 내가 서류를 얼마나 붙을지도 모르는 이야기고, 저 기업들을 모두 다 꼭 가고싶어서 썼다기 보다는 경력직으로 면접을 준비하는것이 처음이다 보니 적당히 회사들 면접을 보면서 면접 경험을 좀 쌓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결국 이직이 마무리 된 지금 시점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서류탈을 한 기업들도 꽤 있었기 때문에 저정도 개수를 써보는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 그리고 결국 위에서 말했던 면접 경험을 쌓는건 실패했다. 10월 말에 저 기업을 한번에 다 지원했는데 면접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면 선호도가 낮은 기업을 그 이전에 미리 지원했어야 했었다 ;; 한번에 다 지원해버리니 동시다발적으로 기업들에서 서류 합격 혹은 불합격 통보가 왔고 그랬기 때문에 선호도가 낮은 회사에서 면접 연습을 하는것은 불가능했다. 오히려 선호도가 낮은 기업을 서류 합격을 한 상태에서 지원을 포기해버리게 되었다 ... 그 회사 인사 담당자님들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 😭
그런데 또 웃긴게 내가 선호도가 높았던 기업은 대부분 서류가 합격했는데 선호도가 낮은 기업에서 오히려 서류를 탈락하는 현상이 좀 있어서 의외였다 .. 내 생각에는 내가 2년정도의 연차를 가지고 있었는데, 3년 이상의 경력을 원하는 기업들에도 지원을 하기도 했고, 기업들마다 사람을 보는 시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도 있는 것 같다.
빠르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14개 중 8개의 회사에서 서류탈을 하게 된다.배달의 민족, 네이버쇼핑, 토스뱅크, 여기어때, 당근페이, 넥슨, 오늘의 집, 번개장터그리고 두 회사는 붙었지만 선호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고 타회사 면접 일정 조율 등 시간 관계 상 지원을 포기하게 되었다.
카카오 그립컴퍼니, 데브시스터즈이렇게 서류를 합격해서 면접까지 보게 된 회사는 총 4개였다.
라인, 카카오뱅크, 당근마켓, 쏘카
나름 네 회사 모두 나의 선호도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가지고 있던 회사들이라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 때 카카오뱅크 관련해서 이슈가 엄청 터져나오던 때라 카카오뱅크 면접을 포기할까말까 많이 고민하다가 그냥 비대면 면접이라길래 일단 한번 봐보기로 결정했다.
위의 각 회사는 다음과 같은 전형으로 채용을 했다.물론 이걸 다 붙었다는건 아니다 ;;< 라인 - Data Platform Engineer >
서류 전형 -> 코딩테스트 및 필기테스트 -> 1차 면접 -> 2차 면접 -> 레퍼런스체크 및 처우협의 -> 최종합격
< 카카오뱅크 - Cloud Engineer >
서류 전형 -> 1차 실무진 면접 -> 2차 실무진 면접 -> 경영진 면접 -> 처우협의 -> 최종합격
< 당근마켓 - Software Engineer, Data >
서류 전형 -> 화상 인터뷰 -> 직무 인터뷰 -> 컬처핏 인터뷰 및 레퍼런스체크 -> 처우협의 -> 최종합격
< 쏘카 - DevOps Engineer >
서류 전형 -> 직무 테스트 -> 1차 기술 면접 -> 2차 컬처핏 면접 -> 처우협의 -> 최종합격
각 회사 면접에서 경험했던 썰들은 다음 글에서 풀도록 하겠다 👋🏻
라인 Data Platform Engineer 면접 후기 - https://cyber-slave.tistory.com/m/6라인 Data Platform Engineer 면접 후기
라인은 처음 지원 후 4일만에 서류 합격 결과가 나왔다 ! 서류 결과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 빠른 편이었다. 라인은 채용 과정에서 다른 기업들과 다른 특이한 프로세스로 필기테스트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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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Software Engineer, Data 면접 후기 - https://cyber-slave.tistory.com/m/3
당근마켓 Software Engineer, Data 면접 후기
가장 먼저 당근마켓의 Software Engineer, Data 면접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당근 마켓은 지원한지 3일정도 걸려서 서류 발표 결과가 나왔다.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엄청 빠르게 서류 결과가 나와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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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Cloud Engineer 면접 후기 - https://cyber-slave.tistory.com/m/4
카카오뱅크 Cloud Engineer 면접 후기
다음은 카카오뱅크 Cloud Engineer에 대한 면접 후기이다. 카카오뱅크 서류 발표는 지원한지 일주일이 되고 합격 전화가 왔다. 보통 회사들은 최종 합격이 아니면 메일로만 다음 면접 일정을 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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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DevOps Engineer 면접 후기
쏘카는 지원한지 일주일 정도 후에 서류 합격 발표가 나왔다. 쏘카는 서류 전형 이후 과제 전형이 있어서 그것에 대한 안내 메일이 바로 날라왔다. 당일 빠르게 회신 드렸고, 오후 4시부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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